검색결과
  • [이영아 여론 女論] 빚의 집

    [이영아 여론 女論] 빚의 집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“나는, 마침내… 서푼 구문(口文: 소개비), 푼 오리 이자에 오천오백 원을 얻어 쓰기로 하고, 구월 그믐날밤, 나는 권리서를, 그는 지폐 뭉치를

    중앙일보

    2012.02.16 00:00

  • [이영아 여론 女論] 목사참회록

    [이영아 여론 女論] 목사참회록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“나는 35세 때 어느 술집에서 나오다가 첫 번으로 전도를 받고, 어느 친구의 집에서 둘째 번으로 어느 늙은 전도 부인에게 전도를 받았다. 결국

    중앙일보

    2012.02.09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나꼼수와 젠더정치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나꼼수와 젠더정치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“여자 편으로서 제일 먼저 말씀해야 하고, 항의해야 할 것은 남학생(일반 남자들까지도)들은 여자나 여학생을 희롱거리로 아는 심정을 버리라는 것입니

    중앙일보

    2012.02.02 00:00

  • [이영아 여론 女論] 열차

    [이영아 여론 女論] 열차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“금년도 앞으로 닷새를 남기고 턱 앞에 박두하였는데 연말의 여행객은 예년에 보지 못하는 폭주를 보여 전 조선 각 역은 안비막개(眼鼻莫開)의 분주상

    중앙일보

    2012.01.26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여성들의 ‘메이저리그’ 진출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여성들의 ‘메이저리그’ 진출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“구씨의 소청이 있으니 그 소청인즉 옥련이가 구씨와 같이 몇 해든지 공부를 더 힘써 하여 학문이 유여한 후에 고국에 돌아가서 결혼하고 옥련이는 조

    중앙일보

    2012.01.19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소가 울겠네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소가 울겠네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“명절에도 내가 팔리고 계집 얻는 데도 내가 팔리고 투전 빚에도 내가 팔리고 상처(喪妻)에도 내가 팔리게 되는구나! 얼마나 기가 막혔겠느냐? 너희

    중앙일보

    2012.01.12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1920~30년대 새해다짐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1920~30년대 새해다짐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대학 교수 “새해가 될 때마다 올해에는 좀 더 부지런하며 자기의 의무에 충실해지자는 결심과 작정은 늘 있었으나 충실하게 실행을 한 적이 없습니다. 이 역시 예년

    중앙일보

    2012.01.05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1937년 ‘왕따’ 여학생의 자살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1937년 ‘왕따’ 여학생의 자살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37년 1월 한 여학생이 학교 뒷산 소나무에 목을 맸다. 그녀의 이름은 문창숙. 당시 이화여전 문과 1학년에 재학 중이었다. 제주도 출신인 그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2.29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30년대판 ‘사마귀 유치원’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30년대판 ‘사마귀 유치원’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“명사(名士)가 되자면! 아주 썩 쉬운 길이 있다. 해외― 특히 서양이나 중국에를 한번 다녀와야 한다. 속으로는 호박씨를 까도 겉으로만 사회를 위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2.22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‘수요집회’ 기록 유감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‘수요집회’ 기록 유감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교수 “싸움이 처창가열(凄愴苛烈)하여짐에 따라서 남자는 제1선의 군무에 또는 전쟁에 직접 필요한 중요산업부문으로 동원되어 차츰 근로자원이 질과 양에 있어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2.15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누가 더 문란한가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누가 더 문란한가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20~30년대 한국 소설에서 여성 인물의 성적 욕망이 드러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. 즉 ‘신여성’이라 불렸던 지식인 여성 인물들과 하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2.08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문제는 검사다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문제는 검사다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한국인으로서 최초의 여성 검사는 1920년대에 러시아에서 처음 등장했다. “막사과(莫斯科:모스크바) 재판소에 ‘에프스고-’라 하는 묘령의 여자 검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2.01 00:51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‘영채’는 죽지 않았다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‘영채’는 죽지 않았다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계몽주의 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히곤 하는 이광수의 ‘무정’(1917)의 주인공은 ‘이형식’일까, ‘박영채’일까? 보통은 주변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1.24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한국인의 못 말리는 노래 사랑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한국인의 못 말리는 노래 사랑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요즘 한국 TV방송국들은 ‘서바이벌’ 프로그램 열풍 중이다. 노래, 춤, 연기, 코미디, 모델, 패션디자인, 다이어트 등 온갖 ‘종목’의 서바이벌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1.17 00:55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1930년대 엘리베이터 걸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1930년대 엘리베이터 걸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30년대 잡지 ‘여성’의 1938년 7월호에 ‘직장소녀의 항의서’라는 제목의 특집기사가 실렸다. 여기에는 ‘버스 소녀차장’ ‘백화점 여점원’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1.10 00:22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폭력은 사랑이 될 수 없다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폭력은 사랑이 될 수 없다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우리에게 김유정(金裕貞·1908~37)은 보통 향토적인 서정과 해학이 넘치는 소설을 쓴 작가로 알려져 있다. 그리고 그의 대표작 ‘봄봄’이나 ‘동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1.03 00:12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, 우리는?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, 우리는?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“확실히 가을은 사람을 생각하는 철이다. 시쳇말로 하면 센티멘털하게 되어가지고, 다시 말하면 감상적(感傷的)이 되어가지고 사람을 생각하는 철이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0.27 00:2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내가 서울 여시장 된다면 ?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내가 서울 여시장 된다면 ?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34년 6월 잡지 『삼천리』에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하나 실려 있다. 제목은 ‘내가 서울 여시장 된다면?’이었다. 이 질문에 대해 황에스터(黃愛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0.20 00:4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모성애는 의무가 아니다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모성애는 의무가 아니다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신여성 나혜석은 결혼 1년 만에 첫아이를 낳았다. 그녀는 생각지도 못한 빠른 임신, 고통스러운 출산과 육아의 심경을 ‘모(母) 된 감상기’로 발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0.13 00:28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도가니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도가니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“(칠성이는) 두 팔을 번쩍 들고 부르르 떨면서 머리를 비틀비틀 꼬다가 한 발 지척 내디디곤 했다. 애들은 이 흉내를 내며 따른다. 앞으로 막아

    중앙일보

    2011.10.06 00:01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여성은 분위기 메이커(?)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여성은 분위기 메이커(?)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20년대의 여류 작가 김명순(金明淳·1896~1951)이 쓴 ‘칠면조’(『개벽』,1921.12~1922.1)에서 주인공 ‘나’는 일본 유학

    중앙일보

    2011.09.29 00:1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피눈물 막아주는 은행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피눈물 막아주는 은행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한국 소설에 등장한 최초의 ‘은행 고객’은 최찬식의 소설 『금강문』(1914)의 김경원 모친이라고 한다(최원식, 『한국 계몽주의 문학사론』, 소

    중앙일보

    2011.09.22 00:00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‘시누이·동서’의 명절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‘시누이·동서’의 명절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교수 “명절날 나는 엄매아배 따라 우리집 개는 나를 따라 진할머니 진할아버지가 있는 큰집으로 가면…이 그득히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안간에들 모여서

    중앙일보

    2011.09.15 00:23

  •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낯익은 그들의 ‘한통속’

    [이영아의 여론女論] 낯익은 그들의 ‘한통속’

   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35년 7월 잡지 『삼천리』에는 다섯 명의 유명 남성의 좌담회가 실렸다. 삼천리 주간 김동환(金東煥)의 사회로 의학박사 박창훈(朴昌薰), 신

    중앙일보

    2011.09.08 00:21